우버, 여성 승객-여성 드라이버 매칭 서비스 도입

‘Women Preferences’
우버가 여성 승객과 여성 운전자를 연결하는 ‘우먼 프리퍼런스(Women Preferences)’ 기능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했다. 우먼 프리퍼런스는 여성 승객과 여성 운전자가 우버를 이용할 때 서로 여성 이용자와 매칭될 가능성을 높여주는 기능이다. 2025년 8월 미국 내 5개 파일럿 도시에서 먼저 도입됐으며, 2026년 3월 9일부터는 미국 전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용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여성 승객은 차량 호출 시 ‘우먼 드라이버(Women Drivers)’ 옵션을 선택해 여성 운전자를 요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단계에서 여성 운전자를 요청하거나, 앱 설정에서 여성 운전자 선호 옵션을 켜두는 방식도 가능하다. 설정을 활성화하면 이후 호출에서 여성 운전자와 매칭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만 여성 운전자와의 매칭이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여성 운전자의 실시간 위치와 운행 여부, 지역 내 공급 상황에 따라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승객은 더 빠른 일반 차량 호출로 변경할 수 있다. 여성 운전자 역시 앱 설정에서 ‘우먼 라이더 프리퍼런스(Women Rider Preference)’를 켤 수 있다.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여성 승객의 호출 요청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운전자는 이 설정을 언제든 켜거나 끌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차량 호출 플랫폼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용자의 안전감과 선택권을 세분화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성 승객과 여성 운전자 모두에게 매칭 선호권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버의 우먼 프리퍼런스는 모빌리티 서비스 안에서 맞춤형 이동 경험을 넓힌 사례로 볼 수 있다.